푸켓 다이빙 시스템에 대하여

 

푸켓은 스쿠버 다이빙 포인트로도 유명하지만

일반 관광지로 더욱더 유명합니다.

그래서 다이빙을 많이 다녔던 분들도

푸껫은 처음이다

혹은 푸켓에서 다이빙하는 걸 몰랐다

이런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래서 푸켓 다이빙 시스템에 대해서

생소하고 낯설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은 푸켓 다이빙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거창하게 시스템 연구 이런 건 아니고요 ㅎㅎ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다른 지역과

다른 점들을 위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그리고 나아가서 뉴 노멀에 맞춰 방역을 위해

어떤 부분을 개선을 했는지

다이빙 하기 전 어떤 서류나 절차가 요구되는지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전체적인 시스템

푸켓은 지역적인 특성상 필리핀이나 팔라우처럼 다이빙 샾이 있고 그 샾에서 바로 배를 타고 다이빙을 나가는 시스템이 아니고 모든 보트가 찰롱 항구에서 출발을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푸켓으로 오시는 다이버들은 이런 식으로 여행 계획을 세웁니다.

 

(1) 다이빙 - 다이빙 샾에 예약

(2) 호텔이나 리조트 - 다이빙 샾을 통해 예약 혹은 직접 예약

(3) 식사 - 다이빙 후 강사들과 저녁 먹기도 하지만 보통은 각자 원하는 스케줄대로 맛집 찾기 혹은 호텔 근처에서 드십니다. (보통 다이빙 때는 조식, 중식이 보트에서 제공이 됩니다)

 

그래서 거의 자유여행이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필리핀처럼 다이빙 샾에서 바로 배 타고 다이빙 나갔다가 돌아와서 다이빙 샾에서 제공하는 식사, 숙박 이렇게 한 번에 해결되지 않고 자유여행처럼 여행하는 분들처럼 각자의 계획을 세우고 오십니다.

물론 다이빙 샾에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계획 세우다 모르는 점은 어느 다이빙 샾이나 문의를 해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실 거예요~ ^^

 

 

 

 

2. 보트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다이빙 보트는 작은 배가 아닌 최대 정원 60명인 큰 보트이며, 푸켓 우기의 높은 파도를 넘기 위해 보통 이런 큰 보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보트를 이용하는 만큼 보트 위에서는 굉장히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데요.

리버보드 타보신 분들은 방만 없을 뿐이지 리버보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푸켓의 특별한 큰 다이빙 보트들의 장점

 

1) 3미터가 넘는 큰 파도가 아닌 이상 문제없이 이동 가능합니다.

2) 쉬는 공간이 배 곳곳에 있어 편안하게 다이빙 포인트로 이동 가능합니다. (누워서 잘 수도 있습니다 ㅎㅎ)

3) 화장실이 보통 2~3개가 있어 화장실, 탈의실 기능도 합니다.

4) 샤워시설이 갖추어져있어 다이빙 끝나자 물 샤워 (샴푸 x)가 가능합니다. (소금물에 쩔은 채로 있지 않아도 됩니다 ^^)

5) 요리사가 직접 배를 타서 방금 직접 만든 음식을 아침, 점심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6) 실내 공간이 있어 다이빙 후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실내 공간에서 따뜻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방풍자켓이 필요 없습니다)

 

 

(2) 푸켓 다이빙의 단점(단점이지만 장점도 될 수 있는 ㅎㅎ - 너무 팔이 안으로 굽나요~~ )

 

1) 다이빙 포인트로의 긴 이동 시간 (가까운 곳이 1시간) - 이동하는 동안 여유롭게 음악을 듣거나 친구랑 긴 대화를 나누거나 강사와 다이빙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

 

2) 다이빙 중간에 섬이나 비치 같은 곳에 정박하지 않습니다. 배 위에서만 있어야 합니다. (아주 강한 태국 멀미약을 배에 상비하고 있어 미리 멀미약만 챙겨 드시면 배위에만 있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

 

ㅎㅎㅎ 단점이 더 이상 생각나지가 않네요 혹시나 또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댓글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3. 뉴 노멀

(1) 다이빙 전 예약 단계 - 백신 접종 증명서, PCR 검사 음성 확인서 (72시간 전 혹은 7일 - 보트마다 요구 서류 다름)

예전에는 다이빙 예약할 때 개인 신상 정보만 있으면 됐는데 이제는 여러 가지 서류를 추가 요구합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모두 푸켓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때문에 모든 서류는 푸켓 샌드박스 때 필요한 서류와 같아서 따로 추가로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책은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예약하실 때 다시 문의해주세요!

 

(2) 다이빙 가는 날

찰롱 항구에서 보트 있는 곳으로 갈 때 항구 직원에게 모차나 앱(위치추적 앱)의 QR코드를 스캔받으시면 됩니다.

 

(3) 보트 위

푸껫 샌드박스 시작하기 전보다는 조금 더 완화된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될 수 있으면 마스크를 끼고 계시고 다른 사람들과 조금 떨어져서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트회사에서도 최대 정원이 60명이지만 최대 인원 30명까지 제한하며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4. 대략적인 푸켓 다이빙 포인트 소개

 

 

푸켓 다이빙은 크게 세 군데로 나눠지는데요

첫 번째, 라차섬 (라차야이섬, 라차 노이섬)

두 번째, 마린파크 (킹크루즈 난파선, 샤크 포인트 or 아네모네 리프, 꼬독마이)

세 번째, 피피섬

 

모든 보트가 출발하는 시간이 거의 비슷해서

오전 8시 반에 출발해서 다이빙 끝나고 돌아오면 포인트마다 다르지만 5시에서 7시 사이에

항구로 돌아오는 스케줄입니다.

 

푸켓 다이빙 스케줄과 포인트 관련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미리 보고 싶으시면

아래 블루 다이브센터 홈페이지 링크를 눌러서 살펴봐주세요! ^^

https://bluedivecenter.co.kr/푸켓-펀다이빙

푸켓 펀다이빙 - 블루 다이브센터 - 태국 푸켓 PADI 5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