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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빙 장비에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다이빙 장비를 하나하나 모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계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그리고 아주 간단하고 쉽게 설명하려고 합니다~ 전문적인 글들은 이미 다 올라와 있어서 제가 하나를 더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거를 봐도 좀 헷갈리시는 분들께 쉽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다이빙 토치? 라이트? 랜턴? 손전등?
다이빙 토치, 랜턴, 라이트 어떻게 불러도 상관은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부르는거같아요
푸켓에 있는 외국인 강사들은 다이빙 토치라고 많이 하는거 같고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랜턴, 라이트라고 많이 하는거같아요! 어떻게 부르던 상관없습니다
와이드?포커스? 확산형? 집중형?
다이빙 라이트는 크게 두종류가 있습니다.
와이드와 포커스,
제품사양을 보면 아래처럼 표현되어 있습니다.
1.와이드 = 확산형, Flood light
와이드일 경우에는 각도가 나옵니다 60도, 120도 이렇게요! 그렇게 구분하면 됩니다.
와이드는 동영상촬영, 사진촬영할 때 씁니다.
2. 포커스 = 집중형, Focus, Spotlight, concentrated beam, 별다른 설명 없으면 포커스형입니다.
우리가 보통 다이빙할때 바위 속 보거나 어두운 곳에 뭐가 있나없나 찾아볼때나 나이트 다이빙에 쓰려면 포커스를 고르시면 됩니다.
몇 루멘을 사야할까?
이제 어느 정도 밝기가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실겁니다
루멘으로 단위가 나오는데 이게 어느 정도인지 모르니 뭘 사야될지도 모르겠고 루멘이 커져갈수록 팍팍 비싸지니 고민이 되실거에요~~
이제 적는 것은 제가 경험한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그냥 제가 느낀 그대로를 적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텍이나 동굴용을 제외한 많은 종류의 라이트를 다 써봤습니다.
제가 쓴 것중에 가장 비쌌던 i-Torch의 베놈 35! ㅎㅎ
80만원대였던걸로 기억나는데요 2014년에 구입했었습니다~
와이드와 포커스가 모두 되고 3500루멘이나 되서
나이트 다이빙할때는 밤을 낮으로 만들어준다는 ㅎㅎㅎ
쓸때는 잘 썼지만 나중에 고장났을때 아예 AS가 안되서 한번 고장에 그냥 버렸던.. ㅎㅎ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떤것을 쓰면 좋을 지 추천드리겠습니다
1. 기본만 하면된다!
가장 기본만 하는 라이트를 원하시면 1000루멘 이상인 것을 사면 됩니다.
1000루멘보다 적으면 이게 보이는건지 안보이는건지 헷갈릴정도의 밝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1000은 해야 제 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1000루멘 이상에 길이와 무게를 고려해서 구입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제가 썼던 것은 라이칸 프로1000이었습니다. 이거는 저희 블루다이브 센터 렌탈 토치로 계속 썼구요 제가 2016년에 구입해서 아직까지 쓰고 있으니 성능도 괜찮고 오래갑니다. 지금은 라이칸 프로 1200으로 바뀌어서 좀 더 밝습니다!
기본만 되는 정도를 원하시는 분들, 가격 좋고 기능은 하면서 무겁지도 않고 크기도 너무 크지 않은 것을 원하시면 이 것도 좋습니다.
2016년 내돈내산 증명합니다~ ㅎㅎ 태국에 계신 차다 선생님이 그 당시에 라이칸 푸켓 총판이셨던거같은데 그때 차다선생님이 알려주셔서 센터 렌털로 쓰려고 여러개 구입했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있는 충전기는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충전기는 작년에 고장이 나서 새로 샀습니다. 그래도 꽤 오래 잘 썼습니다!
2. 보통 보다는 나은 것 좀 더 밝은 것을 쓰고싶다 - 1800루멘 이상
*제가 쓰는 라이트, 라이칸 X4200
라이칸 x4200은 처음에 켰을때 4200루멘인데 1분 지나면 바로 약해집니다 그래서 평균 2000정도로 유지됩니다. 기본 보다는 좀 밝고 성능이 증명된 거를 찾으신다면 이걸로 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앞서 말한 베놈 3500이후에 토치에 대한 크게 관심이 확 떨어져서 기본형인 위에 쓴 라이칸 1000을 아주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021년 코로나 후에 오셨던 손님이 라이칸 x4200를 쓰셨는데 저의 라이트를 없는 존재로 만드는.....
며칠 같이 다이빙을 하면서 너무 좋은거같다고 담에 한국가면 사야지 말씀드렸더니 감사하게도 그 다음번에 오실때 선물로 주셨습니다.
2022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잘 쓰다가 고장이 나서 올 6월에 잠시 한국 갔을때 퐁당닷컴에서 새로 샀습니다 ㅎㅎ
너무 금방 고장난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도 있는데
제가 오픈워터 교육때 말고는 다이빙 갈때마다 쓰고 시밀란은 트립때마다 쓰고 하니까 한 다이빙 800~900번 정도 하는 동안 쓴거니까요~ 보통 다이버들은 제가 봤을때 한번 사고 관리 잘하면 계속 쭉 쓰실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새로 산 라이칸입니다. (틈새 고양이 자랑~ 우리 오레오에용~)
사면서 충전기도 같이샀습니다. 제 개인용이랑 렌탈용 충전할거 같이 샀어요~
퐁당닷컴에서 산 영수증입니다~~ 광고글이 아닙니다.
제가 라이칸을 추천 드렸던 이유는 기본 성능 좋았던 점이 가장 큰지만 한번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제가 그날 딥다이빙 스페셜티를 하는 날이었는데 저도 몰랐는데 토치를 다 잠그지 않고 밑에 사진에 있는 이 빨간 오링 세개중에 두개정도 보이는 상태에서 다이빙을 40미터까지 다녀왔었는데!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ㅎㅎ 정말 깜놀했어요~ 저의 실수에서 첫번째 깜놀! 라이트가 침수되지 않았다는 거에 두번째 깜놀했습니다! ㅎㅎ
*리브어보드 팁
하루에 보통 4번 다이빙을 하니까 배터리 2개를 구입하셔서
배터리 하나로 1번째~3번째 다이빙에 쓰고 그 시간 동안 나머지 한개를 충전하셔서
4번째때 쓰시면 좋습니다. 보통 4번째 다이빙은 선셋이나 나이트 다이빙을 하니까 다이빙 내내 쓰니까 완충되어있는걸 쓰시는 게 좋아요!
저도 항상 시밀란 리브어보드 트립갈때 이렇게 준비해서 쓰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다이빙 토치에 대해서 써봤는데요 결론은
기본형 - 1000루멘이상
좀 더 고급형 - 1800루멘이상
간단하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한가지더!
중국 알리같은 사이트에서 아주 저렴하게 여러개를 사는 분들도 계십니다!
너무 싸서 다른거 살 돈으로 몇개를 사기도 하더라구요! 이것도 나쁘지 않긴한데
그렇게 싼거는 불량이 아주 많은거를 염두에 두셔야할거같아요. 열개 샀는데 두개만 조금 쓸만했다 이런 분들도 종종 계셔서요~
후기 괜찮은걸로 사시면 좋을거같습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다른 정보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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