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부스터 백신 맞고 왔습니다! ^^

푸켓 샌드박스를 실시하기 위한 전제조건이었던

푸껫 거주민들의 백신 접종 2회 완료!

저도 그래서 6월 3일과 6월 23일에 두 번 백신을 맞았습니다. 

제가 맞은 백신은 시노백 (sinovac). 

첨에 백신 예약을 했을 때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다고 했었는데

접종 전날 시노백으로 바뀌었었어요. 

푸켓 샌드박스 시작하는 7월 1일 전에

2회의 백신을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시노백으로 바뀌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10월 1일! 3차 부스터 실시한다고

푸켓 보건소로부터 예약하라는 메시지를 받고

10월 3일인 오늘 3차 백신을 맞으러 다녀왔습니다. 

오늘 맞는 사람들은 푸켓에 거주하며

합법적으로 워킹 퍼밋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입니다.

 

저는 첫 예약시간인 9시라서 혹시라도 사람이 너무 많을까 봐

8시 30분쯤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사람들이 벌써 좀 왔더라고요! 

접종 장소는 Central phuket festival, 푸켓에서 제일 큰 쇼핑몰입니다.

 

 

아는 사람 있나 한번 둘러보니 다이빙 강사 친구 미호가 있어 얼른 옆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공무원들이 작성 서류 나눠줘서 적고

 

어떻게 진행하는지 설명을 듣고 바로 입장!

 

 

 

아직 오픈 시작 전인 센트럴에 들어가니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절차는 1,2차 때와 같았어요.

줄도 길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체온 검사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착석

 

 

 

두 번째 대기 장소, 저 앞에 보이는 곳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합니다.

여기서 한 10분 정도 기다렸어요

 

 

 

 이곳에서는 여권 확인하고 백신 접종할 때 쓸 서류를 만들어서 줍니다.

 

 

 

드디어 접종! 접종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ㅎㅎ

 

 

 

접종 마치고 또 앉아서 30분간 대기합니다.

앞에는 이렇게 주의사항에 대한 비디오를 틀어줬어요!

다행히 30분 동안 아무 증상이 없어서 접종 확인증을 받았습니다! ^^

 

 

 

이렇게 3번의 접종내역이 담긴 확인증을 줍니다.

이 표를 가지고 지정된 몇 개의 큰 병원으로 가면

백신 여권 같은 것을 만들어줘서(50바트)

비행기를 탈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표는 3차 부스터를 시행하기 전 대략 8월 20일 정도쯤에

정부에서 배부한 부스터 효과를 나타내는 표입니다. 

시노백 + 시노백 + 아스트라제네카 = 271.17 %  

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 무적이 되네요! 

안 믿지만 그래도 기대해봅니다  ㅋㅋㅋㅋㅋ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은 접종한 지 9시간 정도 지났는데

좀 졸리고 약간의 두통 정도 있네요

이것도 그냥 기분 탓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앞으로 더 안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