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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이빙 다녀왔어요! 오늘은 푸켓에서 라차야이섬으로 다이빙을 다녀왔는데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바닷속은 어땠는지 이야기해드릴께요
어제까지 PADI 오픈워터 교육을 마치고 PADI 어드밴스 교육을 시작하신 두분과 함께 라차야이섬으로 다이빙을 갔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들은 질문 중에 하나가 "매일 같은 포인트를 가는데 지겹지 않으세요?" 인데요! 항상 저의 대답은 같습니다. "같은 포인트를 가지만 같이 가는 분들이 달라지기때문에 항상 다른 느낌이에요~~ ^^" 라고 말씀드립니다!
아무튼 오늘 갔던 라차야이~ 날씨도 좋고 파도도 없고 아주 편안하게 포인트까지 도착했습니다!
오늘 간 포인트는 라차야이섬의 베이1과 홈런 리프!

두분은 정말 에이스 중의 에이스! 너무 잘하셔서 수영장 교육할때부터 덕분에 너무 편안하게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다이빙 할때도 함께 펀다이빙 하는 느낌이었어요~~ ^^

어드밴스 코스 중에 딥다이빙 어드벤쳐 다이빙 스킬 연습을 한 후 난파선을 배경으로 한 컷 찍어봤습니다~~ 너무 멋지네요! ^^ 역시 모델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라차야이 베이 1에 있는 난파선입니다. 이 난파선은 사고가 난게 아닌 다이버들 구경하라고 넣어놓은 거에요~~
설치년도는 모르겠지만 제가 푸켓 왔던 2012년에 이미 있던 난파선이라 이제는 꽤 오래 된 난파선입니다
요즘은 이 난파선에 항상 옐로우 스내퍼들이 감싸고 있어서 갈때마다 너무 멋진 모습을 보게됩니다!

두분 모두 난파선을 보고 즐거워하셔서 덩달아 저도 즐거웠습니다! ^^

딥다이빙을 갔다가 얖은 수심으로 올라오면서 만난 바라쿠다들!
라차섬에는 Forsters barracuda가 많은데요~ 이거는 종 자체가 작은 바라쿠다입니다.
다른 바라쿠다들 처럼 크진 않지만 떼로 다니면서 유영하는 모습은 경이로워요~
그리고 역시 푸켓 물고기들답게 사람들을 겁내하지 않아서 다이버들을 둘러싸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언제봐도 너무 멋진 바라쿠다에요!

바라쿠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즐겁게 다이빙했습니다! ^^

푸켓 바다에는 곳곳에 이런 인공어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공어초들이 정말 바다 속 환경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제가 처음 푸켓에 왔었던 2012년에는 베이 1은 그냥 하얀모래 바닥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물고기도 별로 없고 그냥 심심한 바다였는데 어느순간 인공 어초들이 생기더니 산호가 생기면서 물고기들이 늘어나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었습니다 ㅎㅎ

큐브 앞에서 만난 Banded Snake Eel 밴디드 스네이크 일, 독은 없어요~ 카메라가 광각이라 아주 작게 보이네요 ㅎㅎ


베이1에는 이렇게 스쿠터도 있습니다. 두 군데에 있는데요 이렇게 사진찍고 놀기 좋습니다 ㅎㅎ 기념도 되구요 ^^
나머지 하나는 손잡이 부분이 망가져서 아쉬운데 그나마 이 스쿠터가 버텨줘서 다행입니다.


두번째 어드벤쳐다이빙, 수중항법을 진행하였습니다. 언더워터 내비게이션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나침반을 이용해서 30미터씩 사각패턴으로 이동하여 제자리로 오는 미션입니다.
두분 다 아주 멋지게 잘하셨어요! ^^

내비게이션을 훌륭히 마친 후 즐기는 펀다이빙 시간,
홈런 리프는 이렇게 바위 지형들이 있습니다.


홈런리프는 바위지형이 많지만 또 이렇게 산호와 어우러지는 담셀피쉬들을 볼 수 가 있어요~ 아기자기 하게 있는 모습들을 보면 아쿠아리움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

홈런리프의 명물인 Two Spot Snapper, 투 스팟 스내퍼.
이 스내퍼의 등을 보면 하얀 점이 두개가 보여서 투 스팟 스내퍼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사실 자세히 보면 한쪽면에 세개씩 총 6개가 있어요 ㅎㅎㅎ
식스 스팟은 너무 길어서 이렇게 이름을 만들었을까요?
이렇게 오늘 다녀온 다이빙 얘기를 해보았습니다~~
내일은 즐거운 킹크루즈 난파선을 갑니다!! ㅎㅎ
물보다 물고기가 많은 곳! 역시 기대되네요!!!

즐거운 푸켓 다이빙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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