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Life/스쿠버 다이빙

즐거웠던 푸켓 킹크루즈 난파선 다이빙

푸켓MJ 2024. 8.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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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킹으로 다이빙 다녀왔습니다! 킹데이!

킹크루즈 난파선, 샤크포인트, 꼬독마이 마린파크라고 불리는 스펙타클한 다이빙 포인트들입니다.

이 세 곳의 다이빙포인트는 보통 시야가 조금 안좋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물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시야가 상쇄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 그리고 가끔 시야가 좋을 때는 완전 대박이 나는 곳이기두 합니다.

다이빙 지형도 다채롭고, 조류도 다양하고, 시야도 시시각각 다른, 푸켓의 아주 좋은 다이빙포인트에서 오늘 즐겁게 다이빙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그믐이 다가오는 이때.. 조류가 셀까봐 아주 걱정하면서 킹크루즈 난파선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그믐과 보름달때 조류가 시간에 따라 아주 셀 때가 있습니다.

 

 

줄을 잡고 천천히 이퀄라이징 하면서 내려간 후 보이는 변기들 ㅎㅎ 포토포인트입니다. 여기가 화장실이었나봐요~ 예전에는 요기 변기 위에서 포즈 잡으면 사진 찍는 다이버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성게가 아주 무성해서 ㅎㅎ 더이상은 사진은 찍을 수가 없네요

 

 

 

화장실 옆 배 뒤로 통하는 공간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어마어마한 옐로우 스내퍼 떼들.. 이제 물보다 많은 물고기들이 시작이 됩니다 ^^

 

 

 

강처럼 흐르는 옐로우스내퍼들입니다.

 

 

 

바라쿠다들도 떼지어 다닙니다.

옆을봐도 물고기들, 위를 봐도 물고기들, 물고기들에 둘러싸여서 환상적인 다이빙을 할 수 가 있습니다.

 

 

 

 

킹크루즈 난파선에서 제가 또 좋아하는 보트 끝 부분, 보트 앞뒤로 많은 물고기들이 모여있습니다.

오늘은 다행히 킹크루즈 난파선이 조류가 세지 않아서 보트 갑판 주위로 크게 돌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더 많은 물고기들 속에서 즐겁게 다이빙을 했구요~

 

 

 

너무 좋았던 다이빙 사진 함께 공유합니다~~~

사진도 좋지만 사진만으로는 완벽하게 그 느낌을 재연이 되진 않네요~~~

한번 직접 보러 오세요! ㅎㅎㅎ

 

 

 

 

이제 두번째 다이빙은 아주 큰 항아리 산호가 있는 샤크포인트입니다!

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렀던 피나클 2번 북쪽에 있는 엄청나게 큰 항아리 산호입니다~ 오늘 다이빙은 보트 다이빙 플랜을 따라 1번 피나클을 돌 예정이었지만 같이 가는 다이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잠시 2번 피나클에 들렀습니다 ㅎㅎㅎ

 

 

 

샤크포인트도 킹크루즈 못지 않게 물고기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시야도 좋고 조류도 약하고 너무 편하게 다이빙을 했네요

 

 

 

 

옐로우 스내퍼와 어울리는 노랑노랑 다이버입니다 ^^

 

 

 

 

다이빙 중에 만난 갑오징어입니다~ 유영하는 모습이 우주선 같아요!

 

 

 

사냥을 하고 있는 라이언피쉬 두마리입니다. 푸켓에는 라이언 피쉬도 많이 있습니다!

 

 

 

항아리 산호를 보면 안을 꼭 확인합니다. 요렇게 뭔가가 있을 때가 있어요! 오늘은 옐로우마진 모레이, 곰치입니다. 항아리 안에 들어가 있으니 몸통 전부를 다 볼 수 있었어요!

 

 

 

 

옐로우 스내퍼들과 더블어 바닷속을 꽉 채우고 있는 푸질리어입니다. 오늘따라 꼬리 끝은 검은 부분이 눈처럼 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뭔가 더 많이 꽉차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꼬독마이를 끝으로 오늘 다이빙을 마쳤습니다! 꼬독마이에서는 어마어마한 조류가 흐르고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ㅎㅎ 사진만 빼고 즐겁게 다이빙을 마쳤습니다!

꼬독마이에서는 해마도 보고 뱀부샤크도 보고, 누디도 보고 누디 알도 보고 아주 즐겁게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즐거운 푸켓 다이빙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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